Life/Life Story

8월 14일에 뭐하지? 연인과 손잡고 산림욕하는 그린데이를 아십니까?

skyLove1982 2011. 8. 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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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이 기다리고 기념하는 날들은 많지만 유독 발렌타인데이(2월14일), 화이트데이(3월14일), 연인끼리 장미곷을 선물하는 로즈데이(5월14일) 그리고 연인끼리 키스를 나누는 키스데이(6월14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특히하게도 각 월 14일에 이러한 기념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혹자는 연인들을 위한 '14일 데이' 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6월 14일 키스데이는 연인끼리 키스를 나누는 날

영화 '개인의 취향' 중 키스씬

그래서 일까요? 유명한 업체들에서는 매월 '14일 데이'에 연인 고객들을 잡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4월만 빼고 2월에서 6월 까지 14일에는 연인들을 기념일이 있습니다. 4월 14일은 솔로들이 짜장면으로 마음의 위안을 받는 블랙데이(4월14일)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이 밖에도 '14일 데이'로 다이어리데이(1월14일), 실버데이(7월14일), 그린데이(8월14일), 포토데이(9월14일), 와인데이(10월14일), 무비데이(11월14일), 허그데이(12월14일) 가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1년 내내 매월 14일에는 연인들이라면 꼭 기억해야할 기념일들이 있는 셈이 되는 것이지요. 이 모든 기념일들을 저도 아직까지는 챙겨보지는 않았지만 이번 돌아오는 8월 14일 그린데이에는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산림욕을 하러 다녀와야 될것 같습니다. 답답한 도시 생활을 벗어나 푸르른 자연과 하나되어 기분전환도 하는 8월14일 그린데이가 다른 '14일 데이'보다도 더 의미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은 돈이 많이 안든다는 장점?도 있을 수 있겠지만요. 물질 보다 마음과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그러한 계기가 되지 않을까요? 8월 14일에 아직 계획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그린데이를 추천해드리고 싶군요. 참고로 그린데이의 어원은 나뭇잎의 녹색을 영어로 나타낸 Green과 Day가 합쳐져서 만들어졌다고 하는 군요.


8월 14일 그린데이는 연인과 함께 살림욕하는 날

푸른 산에서 무더운 여름을 날려보내는 8월14일 그린데이(Green Day)


아직 5일이나 남았네요. 아직 이번 주말에 무엇을 하실지 결정 못하신 분들은 연인과 함께 푸르른 산으로 싱그러운 풀 냄새를 맡으며 살림욕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참고로 산림욕이란 울창한 숲속에 들어가 나무들이 뿜어내는 향기(피톤치드)를 직접 마시거나 피부에 접촉시키고,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심신의 단련과 안정을 가지는 자연건강법을 말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효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산림욕의 효과]

  • 숲의 나무들이 발산하는 테르펜류(피톤치드)가 유해한 물질을 죽이고 제거해 줍니다.
  •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심신을 순화시켜 줍니다.
  • 숲 속에서의 산책은 신체 리듬을 회복시키고, 운동신경을 단련시켜 줍니다.
  • 인체의 심폐기능 강화로 기관지 천식, 폐결핵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왠지 벌써부터 산림욕을 통해서 건강도 찾고 연인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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