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씨의 많은 히트곡들이 있지만 유난히 요즘 나의 마음에 와 닫는 노래가 있습니다.
자신의 상황과 비슷한 노래를 들으면 안들리던 노래 가사가 귀에 들리고 그 노래에 감정이 이입이 된다고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지는 않겠지만 유난히 노래를 좋아하기 때문이지는 모르겠으나 신승훈씨의 러브오브 아이리스의 OST 가 저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두고 곁에 있고 있지만 그러지 못하는 현실.
다가가면 더 멀어질까봐 입술로 불러보고 싶지만 마음속으로만 외치는...
그사람을 사랑하면 더 많은 상처를 받을까봐 너무 힘들어 잊고 싶지만 쉽게 잊혀지지 않는...
잠시라도 그사람을 잊으면 마음이 편해질까봐 바쁘게 지내보지만 그 사람이 생각이 나는..
결국엔 미워할수도 없고 직접 불러보지도 못하는 그 사람을 멀리서나마 사랑하는 일 밖에 할 수 없는 나..
이러한 애절함이 묻어나는 노래라서 그런지 더욱더 사랑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가끔씩 그 사람이 생각날때면 이 노래를 듣습니다.
신승훈의 러브 오브 아이리스 (love of iris) 가사
두 눈에 그대가 흘러도
그대는 날 보지 못한다
입술이 가만히 그댈 불러도
그대는 듣지 못한다
다른 시간에 다른 곳에서 만나 사랑했다면
우린 지금 행복했을까
살아있는 동안에 그대일텐데
이젠 휘청거릴 나의 모습뿐일텐데
미워할 수 없어서 잊을 수도 없어서
그저 사랑하는 일밖에 나는 할 수 없나봐
단 하루라도 가슴이 쉴 수 있게
그댈 잊고서 편하게 숨 쉴 수 있다면
살아있는 동안에 그대일텐데
이젠 휘청거릴 나의 모습뿐일텐데
미워할 수 없어서 잊을수도 없어서
그저 사랑하는 일밖에 나는 할 수 없나봐
그대 닿을듯이 닿지 않아서
멀리 있어도 아름답나봐
사랑하면 할수록 상처뿐인데
왜 내 가슴은 너여야만 한다는 건지
미워할 수 없어서 잊을수도 없어서
그저 사랑하는 일밖에 나는 할 수 없나봐
운명을 피할 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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