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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속에 나타난 성 차별]한국 동화와 외국 동화에 있는 내용을 살펴보고 성차별 의식에 대한 고찰

skyLove1982 2013. 4. 1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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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동화에 성 차별 의식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계시나요? 물론 옛 조상들의 의식과 남아 선호 사상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모든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전래 동화에도 이러한 의식이 반영이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아무런 생각없이 즉 성 차별 의식없이 보았던 동화속 이야기 들이 이제는 새삼스럽게 약간은 다르게 보이게 되었습니다. 아래에서 말하는 내용을 적어보았지만 총 4가지의 이야기로 생각해 복로 하겠습니다. 콩쥐 팥쥐, 나무꾼과 선녀, 심청전, 신데렐라 모두가 해피엔딩의 이야기로 이야기의 결말은 내립니다. 그러나 그 이야기 속에 숨어있는 내면의 모습을 보지 못했던 것이지요.

 

작은것 하나부터가 성 차별 의식을 알아볼 수 있는 내용 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의도했던 안했던것이든 말이죠. 아래의 내용은 단순히 참고용으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래의 글은 인터넷에 공개된 내용을 정리해 본 것입니다.

 

 

1. 한국 동화와 외국 동화에 있는 내용을 살펴보고 성차별 의식을 알보기로 한다. (각 인물을 통해 그 인물의 성 위치를 알아본다.)

 

    

    1) 콩쥐 팥쥐    

① 콩쥐 - 계모의 밑에서 고된 일을 도맡아 가고, 소, 왕자에게서 도움을 받으며 약한 존재로 나온다. 또한 전형적인 가정일을 하는 여자로 인물이 설정되어 있다. 그리고 왕자에게 선택을 당하게 되는 그러한 존재이다.
② 왕자 - 콩쥐를 선택할 수 있는 고위층 계급, 또는 약하고 여러움에 처해 있는 콩쥐를 구해조구 보호해주는 정의적인 역할이 주어져 있다.
③ 팥쥐 엄마 - 콩쥐에게 계속 집안일을 시킴으로 해서 전형적인 여자의 역할인 가정일이 여자의 당연한 임무라고 생각하게 하며 여자가 가정일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역할이다.

 

    2) 나무꾼과 선녀

① 나무꾼 - 여자를 선택할 수 있는 존재로써 그 여자를 소유하기 위해 옷을 훔치는 등의 일을 서슴없이 하는 존재. 여자가 한 개체가 되지 못하고 한 가지의 물건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존재이다.
② 선녀 - 많은 선녀 중에서 선택을 당하는 여자로 얼굴도 알지 못하는 남자에게 결혼을 해야만 하는 강제적인 일에 있어서 적극적이지 못하고 소극적일 수 밖에 없는 임물로 설정됨.
③ 사슴 - 남자에게 여자를 고르게,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동물로써, 남자의 지배적인 위치를 보여주는 역할이다.


    3) 심청전

① 심청이 - 어릴 때부터 어머니 대신 아버지를 부양해야하는 그에 따라 여러 가지 고난과 시련이 있으며 끝내는 자신의 전부인 몸 까지를 팔면서도 아버지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희생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② 심봉사 - 심청이에게 부양을 받으며 모든 것을 심청에게 맡기는 어지보면 주인과도 같은 지배주의적 형태이다.

     

    4) 신데렐라

① 신데렐라 - 우아, 기품, 약한 존재로써 계모에게서 가정일을 강제적으로 하는 역할을 한다.
② 왕자 - 마지막에 등장하는 인물로써 신데렐라를 구한다. 그러므로써 영웅적인 인물이 되는 것이다.


   

   5) 종합적 성 차별 유형

남자

여자

지배주의적

지배당함

강하다

약하다

적극적

소극적

한 개체로 인식

물건으로 인식

도움을 준다.

도움을 받음

주도적이다.

주도적이지 못하다

선택을 하게 된다

선택을 당한다.

사회적 일을 함

가정적인 일을 함

 


    

 

 

 

 

 

 

 

 

 

 

 - 위에서 알아본 것과 같이 동화속에서 남자와 여자의 성 차별은 많은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것들은 인식하지 못하고 성장하고 있는 아동들에게 동화를 읽히고 있는 현실이다.

 

 

2. 위에서 조사한 성차별이 동화를 읽는 아동들의 성장에 있어서 성역할 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도록 하자.

 

우리들이 커오면서 읽은 동화와 지금도 읽고 있는 동화의 그 뒷면에는 많은 남녀의 성 차별 의식이 내포되어 있다. 일단 위에서의 표를 보아서 알겠지만 남자와 여자의 성 역할을 확실하게 서로 상반되는 형태로 나타난다. 이러한 것들은 성장기에 있는 아동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일단 사고판단을 할 수 없는 아이들은 그냥 읽는 것과 보는 것이 전부인줄만 알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게 된다.

 

이러한 예를 들자면 어릴적에 많이 했던 소꿉놀이를 들 수 있다. 소꿉놀이를 하면서도 남자 아이들은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는 남편의 역할을 맡게 되며 여자아이들은 가정적이며 가정일을 하고 밥, 빨래 등을 하는 아내의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남자아이들이 공기받기 놀이 등을 하게 되면 놀림을 받는 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결론적으로는 동화속에 나타나는 성 역할이 성장기의 어린이들에게 정신적인 면을 형성한다는 것과 이러한 성차별이 평생간 남․여의 성을 재는 잣대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 동화속에 나타난 성 차별을 극복할수 있는 대안에 대하여 생각해보자.


 (이 대안은 사회적 입장에서의 대안이 아닌 동화속에서 성의 역할을 변화시킴으로 해서 성의 차별을 없애자는  대안이다.)

우리의 입장에서는 뚜렷하게 무엇이라고 제시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작은 대안을 하나 하나 세워보았다.

 

① 남자가 지배주의적이고 적극적인 것은 사회에 영향을 끼칠수 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때문에 순종하고 소극적인 가정일 보다는 사회에 영향을 끼칠수 있는 역할을 여성에게 맡김으로 해서 주도적이며 사회적일을 할수 있다는 것을 아동들에게 보여주면 될 것이다.


② 결혼식을 하면서 서로의 의사존중을 하는 일은 동화속에서는 거의 없다. 서로의 의사존중을 하는 일 보다는 남자가 여자를 선택하고 소유하는 형식의 결혼식이 많다. (예: 나무꾼과 선녀) 하지만 결혼식의 장면에서 서로의 의사존중을 하며 결혼을 진행한다면 여자가 한가지의 물건이 아닌 개체로 지위가 향상하게 될 것이다.

 

③ 여자는 거의 대부분의 동화에서 고된일을 하는 역할로 나오게 된다. 이러한 부분에서 여자는 ‘종이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동화속에서 힘든 일을 하는 부분이 나와도 그런한 일을 꿋꿋이 해쳐나가는 방향으로 행동을 하게 된다면 ‘종이다’는 생각보다 여자가 강하고 꿋꿋한 모습으로 고된일을 헤쳐나가는 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이상으로 성 차별을 극복할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 보았는데 성급히 여자들의 지위향상을 위해서 성 차별이 나타나는 동화를 아동에게 읽히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 그보다 조금씩 조금씩 성 차별을 해결해 나간다면은 언젠가 성의 역할이 평등적인 형태까지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선녀와나무꾼선녀와나무꾼

 

신데렐라신데렐라

 

심청이심청이

 

콩쥐팥쥐콩쥐팥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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