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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나라’ 4명 주인공, 모두 ‘KBS연기대상’ 후보

syc21pro 2008. 12. 1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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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KBS 2TV ‘바람의 나라’(연출 강일수·극본 정진옥)에서 4각 러브라인을 펼치고 있는 송일국, 최정원, 박건형, 김정화가 ‘2008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바람의 나라’ 제작진은 16일 “31일 개최될 ‘2008 연기대상’의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 ‘바람의 나라’의 히로인 4명이 물망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올해 ‘2008 연기대상’에는 2006년에 이어 최정원이 이덕화, 김경란과 함께 진행석에 서게 돼 더욱 인상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람의 나라’는 무휼 역의 송일국과 연 역의 최정원의 애정전선을 기본으로 무휼을 쟁취하려는 매혹적인 악녀 이지 역의 김정화와 연을 사모하는 무사 도진 역의 박건형이 묘한 4각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극적 구도를 더욱 흥미롭게 이끌고 있다.

특히 연을 사이에 두고 무휼과 도진의 심적 갈등이 극에 달한 시점에서 등장한 이지 역의 김정화는 뇌쇄적인 미모로 분노 어린 사랑을 보여주며 인물간의 갈등을 심화시켜 드라마에 긴장감을 불어 넣고 있다.

‘바람의 나라’ 제작 관계자는 “송일국을 제외한 세 사람 모두가 첫 사극 도전작임에도 부상 투혼도 마다하지 않았던 배우들의 연기에 KBS 측은 높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며 이번 시상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김진의 동명만화 ‘바람의 나라’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 KBS 2TV ‘바람의 나라’는 우리 역사에서 가장 드넓은 영토를 소유한 고구려 대무신왕 ‘무휼’의 삶과 사랑, 최후의 전쟁을 그리고 있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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