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ive/SF & Fantastic Movie 14

연말연시, 할리우드 대작 쏟아진다

[OSEN=손남원 기자]볼만한 영화 한 편 고르기가 힘들었던 겨울 극장가에 할리우드 대작들이 쏟아진다. 10월말 손예진 김주혁의 '아내가 결혼했다'를 시작으로 '미인도'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순정만화' '과속스캔들' 등 한국영화의 연달은 공세에 숨을 죽였던 외화의 반격이 이제 시작된다. 개봉 첫 주말 스코어에서 '과속 스캔들'에 밀리기는 했지만 새로운 감각의 뱀파이어 영화 '트와일라잇'은 10~14일 60만명 이상을 동원하며 흥행 물꼬를 텄다. 초능력을 가진 뱀파이어 에드워드를 사랑하게 된 인간소녀 벨라와 그들을 노리는 또다른 뱀파이어들과의 대결을 그린 로맨틱 액션 판타지다. '트와일라잇'은 한국 보다 미국 개봉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다. 전미 박스오피스를 강타하며 달러를 긁어모으고 있지만 한국..

키아누 리브스 SF ‘지구가 멈추는 날’, 美 박스오피스 1위

[뉴스엔 홍정원 기자] 키아누 리브스, 제니퍼 코넬리 주연 할리우드 SF 대작영화 '지구가 멈추는 날'(The Day The Earth Stood Still)'이 개봉 첫 주 미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5일 오전 북미 박스오피스 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지구가 멈추는 날'이 개봉 첫 주말 3,100만 달러의 수익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지구가 멈추는 날'은 SF 고전영화로 불리는 로버트 와이즈 감독의 동명영화(1951)를 리메이크했다. 키아누 리브스가 인류를 위협하며 지구를 멸망시키려는 냉철한 외계인 클라투 역을 맡았다. 스콧 데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빈스 본, 리즈 위더스푼 주연 코미디 영화 '네 번의 크리스마스'(Four C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