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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음소리 구별 ~ 아기들만의 언어를 배우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던스턴 베이비

skyLove1982 2016. 11. 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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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울음에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혹시 아기 울음소리를 구별하는 방법을 아시나요? 일반적으로 초보 엄마 아빠는 아기가 울면 무엇때문에 우는지 좀처럼 알 수가 없어서 당황하기 마련인데요. 아기 울음소리 구별법을 소개 해드리고자 합니다. 이 방법은 예전에 TV를 통해서 소개가 되었었는데요. 아기 울음소리는 한국이든 영국이든 미국이든.. 다 꼭 같다고 합니다. 마치 아기들이 만국 공통어를 쓰는것 같이 말이죠. 참 신기하죠~^^


엄마와 아기, 던스턴 베이비 5가지 아기울음소리 구별법


신생아실에 근무하는 간호사 분들은 신생아실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많은 아기를 대하다 보니까 아기 생활습관에 맞춰서 안아주고 먹여주고 그러면 아기가 진정이 되는 것 같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신생아실에서는 아기마다 생활습관을 기록한다고 합니다.


아기가 출생해서 제일 첫 단계의 의사소통 수단이 바로 울음이라고 합니다. 그 울음을 통해서 배고프다는 것, 기저귀를 갈아달라는 것, 안아달라는 것에 대한 의사를 표현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아기의 의사소통(언어)은 울음 이라는 것일까요?


실제 호주에 사는 '프리실라 던스턴' 이라는 여성은 8년간 아기의 울음을 연구하였다고 하는데요. 직접 아기를 키우면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다르다라는 것을 인식하고 연구한 결과 아기들만의 5가지 울음 유형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아기 울음소리 5가지 유형 


첫번째로 아기가 '네~'라고 울 때는 배가 고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이 알고 있는 아기의 울음 소리로 입천장에 혀를 대고 독특한 'ㄴ'발음의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즉 혀가 위로 올라가면서 '네~ 네~' 라고 운다고 합니다. 그리고 엄마 젖을 찾기 위해 머리를 좌우로 돌린다고 합니다.


두번째로 아기가 울 때 '아-'라고 들리면 졸립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입모양을 동그랗게 오므리며 'O'자 모양을 내며 운다고 합니다. 이 때 아이를 잘 재워주면 아이의 수면욕구가 충족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기를 재울때에는 엄마가 일어서서 아기를 안고 재우기보다는 짐볼 등 탄력이 있는 물건을 이용해서 아이에게 살짝 바운스를 주듯이 재우게 되면 아이도 잘자고 엄마도 편하다고 합니다.


세번째로 아기가 트림을 하고 싶을때는 '에~ 에~ 에~'하고 자주 짧은 간격으로 같은 소리로 운다고 합니다. 참고로 아이의 트림 시키는 방법은 주로 가슴팍과 어깨에 아이를 대고 등을 쓸어주는 것이 대표적인 방법이며 아이의 가슴을 펴줄 수 있는 방법으로 트림을 시켜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네번째로 배에 가스가 찼을 때에는 '이에~~~~~'라고 울며 고음의 울음소리를 내며 혀를 위로 흔든다고 합니다. 참고로 아이의 트림을 제대로 시켜주지 못하면, 가스가 배까지 내려가게 되고 장이 꼬여 아픈듯이 아기들은 더 아픔을 느낀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때에는 아기를 다독이고 아랫배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기가 불편할때는 '헤~ 헤~ 헤~'하며 헐떡거리며 공기가 빠지는 듯한 'ㅎ' 소리를 낸다고 합니다. 이 때에는 기온차 때문에 너무 덮거나 또는 기저귀가 젖었거나 또는 불편하게 안았다거나.. 이러한 부분을 확인해 봐야 합니다.



 아기 울음소리 번역기? 


우리나라의 어느 한 아기 언어연구 전문가는  던스턴이 연구한 아기 언어는 엄마와 아기가 소통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언어라고 말하였습니다. 던스턴이 애기하는 것에 의하면 아기들의 울음소리에는 5가지 대표적인 소리가 있는데 그 소리를 통해서 우리는 아기가 무엇을 요구하고 소통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과연 우리나라 아기들도 똑같이 반응을 할까요? 놀랍게도 똑같이 반응을 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아기 울음은 국적을 불문하고 육체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에 의해서 나오는 소리다 보니까 공통적인 언어로 사용 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아래의 영상에서 보면 배고픈 두 아기의 울음소리를 음파를 비교해 본 결과 음파의 높낮이가 같다는 것을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배고플 때는 뒤쪽음이 높아지고 졸릴때는 뒤쪽 음이 낮아진다고 한다는데요. 이러한 과학적이고 통계적인 분석을 통해 아기울음소리 번역기는 물론 IT 시대에 맞추어 어플리케이션 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플을 찾아보니 잘 맞지는 않는것 같아요 댓글들을 보니까요..


아무튼 위의 5가지 아기 울음소리 유형을 잘 기억했다가 사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제는 우리 아기들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엄마 아빠가 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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