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발사가 드디어 성공하였습니다. 두번의 발사 시도를 하려다가 중단 되었다가 드디어 지난 30일 오후 4시에 나로호가 발사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다른 나라에서 발사를 하였지만 이번 나로호는 한국에서 발사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큰것 같습니다. 포근한 날씨 속에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가 되었는데요. 발사장 주변이 굉음으로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파란 하늘에 눈부신 불꽃이 솟아오른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1)의 성공적인 발사로 세계 스페이스클럽 11번째 국가로 대한민국이 등록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나로과학위성은 정상궤도에 진입해 발사 1시간 37분 뒤인 오후 5시37분에 노르웨이 트롬소 수신국에서 위성 신호를 포착되었습니다. 이어 31일 오전 3시 28분 대전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공위성센터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로써 로켓을 쏘아 우리나라에서 만든 인공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나로호 사업은 최종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순수 한국 기술로 온전히 발사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로켓 발사체는 아직도 러시아나 미국 등과 같은 우주 기술 선진국에서는 발사체의 핵심 기술을 전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나로호 발사를 계기로 한국형 발사체 개발에 박차를 가할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외국에 의지하지 말고 순수 한국기술로 외국 기술보다 더 뛰어난 기술 개발로 외국에 그 기술을 수출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무튼 나로호 발사 성공... 너무나도 좋습니다.^^
[동영상 출처 SB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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