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Emotion Story

김혜수 등 스타 20명, 입양아 위한 사진전 참여

syc21pro 2008. 12. 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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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하정우. 이승기. 송윤아. 최수종-하희라 부부 등 20여 명의 연예인이 따뜻한 사랑으로 아기를 품에 안았다.

이들은 조세현 사진작가와 함께 대한사회복지회가 주최하는 사랑의 사진전 ‘천사들의 편지 6th’에 참여했다. 사진전은 입양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했으며 사진전의 모델은 인기스타와 대한사회복지회에서 보호받고 있는 미혼모의 아이. 장애아동들이다.

그동안 비. 권상우. 윤은혜 등 80여 명의 유명인과 150여 명의 입양 아기들이 사진전을 통해 환한 웃음을 보였고. 이들 아기 중에서 90%가 입양됐다.

올해로 두 번째 참여를 한 김혜수는 “이 아이들도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 권리가 있다. 우리가 함께 보듬어야 할 아이들”이라고 말했다. 평소 아이들과 기아 아동에 대한 관심이 많은 김혜수는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이와 관련한 사진 및 기사 스크랩을 하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카메라를 잡은 조세현 작가는 “촬영한 아이가 입양됐다는 소식을 들을 때가 가장 보람 있다”며 “부모와 이별의 아픔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이 또 다른 부모를 만나 행복하게 성장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진전은 1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리며 온라인(http://gallery.lovefund.or.kr)을 통해서도 관람할 수 있다.

남혜연기자 whic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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