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Life Story

2008 할리우드, 충격 뉴스 '베스트 5'

syc21pro 2008. 12. 14. 20:11
반응형

[스포츠서울닷컴 | 김경미 인턴기자] 할리우드의 뉴스메이커는 최정상급 스타들이다. 이들이 전하는 다양한 뉴스들은 할리우드뿐만 아니라 전세계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 2008년 할리우드는 그야말로 다사다난한 한해였다.

슈퍼스타들의 결혼과 출산 소식이 많아 웃을 일이 많았던 반면 영화배우 히스 레저의 사망, 제니퍼 허드슨의 가족 피살 등 비극적인 뉴스도 잇따라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연예 매체 피플지가 선정한 '2008 할리우드 충격 뉴스'를 정리해봤다.

◆ '조커' 히스 레저 사망

故히스 레저의 사망 소식은 지구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레저는 지난 1월23일(한국시간) 뉴욕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과도한 약물 과용이 사망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팬들은 더욱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레저의 죽음에는 한 가지 의문이 남았다. 당시 레저의 시신을 처음 발견한 가정부가 경찰에 신고하기 전 배우 메리 케이트 올슨에게 먼저 이 소식을 알렸다는 점이다. 이후 케이튼 올슨은 레저의 죽음과 관련돼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녀는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나와 레저의 사망을 아무런 관계가 없다"라고 전했다.

◆ 제니퍼 허드슨 가족 피살

제니퍼 허드슨의 가족 피살 사건은 팬들에게 큰 슬픔을 안겼다. 지난 10월 24일 허드슨의 엄마와 오빠가 총격을 받아 사망했고 조카는 실종됐다. 허드슨은 잃어버린 조카를 찾기 위해 현상금을 걸었지만 결국 조카도 숨진 채로 발견돼 더 큰 충격을 받았다.

하루 아침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허드슨은 힘든 나날을 보냈다. 미국 경찰의 수사 결과, 허드슨 가족의 살인범은 언니 줄리아의 전남편 밸포어로 밝혀졌다. 전처에 대한 질투심과 시기심이 살인을 벌인 원인이었다.

◆ 패트릭 스웨이지 췌장암 판정

할리우드 스타 패트릭 스웨이지는 지난 3월 췌장암 투병사실을 알려 세상을 놀라게 했다. 병에 걸린 스웨이지는 급격히 몸이 쇠약해지고 고통스러워했다. 하지만 방송 활동을 쉬지 않고 드라마 촬영을 계속하면서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줬다.

최근 스웨이지는 미국 언론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병이 호전되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그는 "그동안 가족의 따뜻한 보살핌과 꾸준한 치료 덕분에 거의 완쾌된 상태이다"라며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다.

◆ 브리트니 스피어스 자살 시도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1월 자살을 시도해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브리트니가 죽으려고 한 이유는 전 남편과의 다툼때문이다. 이혼한 전 남편인 케빈 페더라인과 양육권 문제로 싸움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자살을 기도한 것.

브리트니의 자살 소동에 경찰까지 출두했다. 거의 정신을 잃은 브리트니는 결창에게 에스코트를 받으며 연행됐다. 하지만 도저히 브리트니를 통제를 할 수 없어서 정신병원에까지 실려가 팬들을 씁쓸하게 했다.

◆ 머라이어 캐리, 10살 연하남과 재혼

머라이어 캐리의 재혼 뉴스는 할리우드 팬들을 미소짓게한 희소식이었다. 1996년 소니의 토미 모톨라와 이혼한뒤 10년 넘게 솔로로 지내며 수많은 남성들과 염문을 뿌려온 캐리였기에 결혼 소식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캐리의 남편은 10살 연하의 영화배우 닉 캐논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캐리의 신작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면서 처음 만났고 지난 4월 30일 바하마에 있는 캐리의 저택에서 가족 친지를 비롯한 소수의 하객들만 초대해 비밀리에 결혼식을 치뤘다. 캐리는 남편에게 결혼반지로 250만 달러(약 32억원)의 17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 받아 수많은 여성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사진 = 피플>

스포츠서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