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Life Story

토요일 주말 낮 전주 한옥 마을의 일상 2018년 07월 21일

skyLove1982 2018. 7. 23. 14:25
반응형

초복이 얼마 지나지 않은 어느 하늘이 맑고 주날에 전주 한옥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사람들도 많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복을 입고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남자 학생들이 여자 한복을 입고 다니는 모습도 보이고 얼굴도 재미가 넘쳐 보였습니다. 전주 풍남문에서는 나라사랑 평화 행사라는 좋은 행사가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서 전동성당을 들어가려고 했는데.. 너무나도 더워서 마시고 있던 복숭아맛 아이스티 때문에 들어가지를 못했습니다. 들어가려면 음료수를 다 마시고 들어가라는 경비원 아저씨.. 어쩔 수 없이 다음에 오기를 기대하며 한옥마을 안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여러개의 부스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재미있고 흥미있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아쉽지만 날씨가 더워서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전주 경기전

풍남문쪽에서 한옥마을 입구로 쭉 들어가게 되면 왼쪽 편에 경기전이 보이게 됩니다. 참고로 경기전은 조선 태조왕의 초상화(어진)를 모신 집이라고 합니다.


전주 한옥마을 풍경

한옥마을에 중국인 그리고 일본인 뿐 아니라 타지에서 온 국내 관광객들도 많은데요.. 볼거리 외에도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먹거리입니다. 먹거리가 너무나도 많아서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길을 걷는 동안에 다양한 먹거리들이 많아서 사진을 계속 올려보았습니다. 문꼬치, 왕닭꼬치, 임실 치즈, 구워먹는 생치즈, 무지개 슬러시, 찻집, 커피숍 등 다양한 먹거리가 이었습니다.


전주한옥마을 먹거리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우산을 쓰고 가는 연인들도 있었고 친구들끼리 와서 한복이나 특이한 옷을 입고 가는 고마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한옥마을의 넓은 길이 아닌 좁은 길 사이사이에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베테랑 칼국수 등 먹거리고 3인용 오토바이? 같은 것도 빌려서 타고 이동할 수가 있습니다.



한옥마을 기와

전주 한옥마을의 모습은 자연과 하나가 되어 잘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자아내고 있었습니다. 물론 길 앞에만 보고 간다면 이러한 모습은 볼 수가 없겠지만 말이죠.


한옥마을 거리

길을 걸어가는 내내 한복을 빌려주는 곳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한복을 입고 가는 연인들도 많았구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어린 아이들이 많이 왔습니다.


슬러시 연구소, 임실치즈

또 한번 먹거리가 보입니다. 슬러시 연구소의 하바나?, 임실치즈, 떡갈비 완자, 수제 철판 아이스크림, 교동 호떡 등 맛있는 냄세가 코를 자극하였습니다.


교동육전 마약육전

교동 육적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마약육전? 이라는 메뉴가 있더군요. 아마도 엄청 맛있어서 또 찾게 되는 맛인가 봅니다. 


한옥마을 거리


도로 중앙으로 여학생들이 친구들끼리 여행을 왔는지 모두 한복을 입고 지나 갑니다.


레인보우 슬러시, 오짱

도로 중앙으로 조그마한 오토바이? 같은것을 빌려서 타고 다닐 수가 있는데요. 이것은 동남아 같은 곳에서 택시처럼 타고 다니는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가족끼리 다니기에는 좋을것 같습니다.



교동한복, 풍년제과, 철판네 아이스크림

철판네 아이스크림 ... 오늘같이 더운 날씨에는 유난히 아이스크림이 땡기는 날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진짜 문어꼬치

진짜 문어꼬치? 라고 간판에 적혀있는 곳이 있었는데요. 진짜 문어인지는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왠지 문어꼬치가 땡길때는 발걸음이 멈춰질 것 같습니다. 


한복대여 교동한복

교동한복에서는 교복도 대여가 가능한것 같습니다. 어린 아이의 체형에 맞는 한복도 제공하고 말이지요. 가족 모두가 와도 이색적인 한복 차림으로 전주 한옥마을을 돌아다닐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복 단체전문

한복을 단체로 빌려주는 곳이 있었습니다. 1층에는 PNB 라고 풍년제과점에서 운영하는 곳이 있는데요. 전주한옥마을에는 수제 초코파이를 구매하실 수가 있습니다. 다만 초코의 양이 많아서 일반 초코파이보다는 당도가 높은것 같습니다. 그래도 별미로 먹기에는 좋았습니다.



한옥마을 도로 중앙이 아닌 옆 골목쪽에도 위의 사진처럼 깔끔하게 정리된 곳이 있는데요 한 눈에 보기에도 시원하게 인도가 나 있습니다.




한옥마을 한복집

대부분의 상점들의 지붕은 기와로 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이 한옥마을의 분위기를 정해주는 또 하나의 요소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콘크리트의 현대식 집도 좋지만 우리 나라의 기와집도 현대식으로 지으면 정말 멋있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주한옥마을 기와

한옥마을 주변에 수로가 있는 곳이 있어서 그런지 맨발로 다니시는 분도 있고 슬리퍼를 신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한옥마을 정자

길을 걷다보면 사람들이 쉴 수 있도록 정자가 있고 옆에는 조그마한 인공 폭포와 조경수 들이 있었습니다.

교동 시래청

교동 시래청 식당 메뉴입니다. 시래기국, 돔베(보쌈) 세트, 참뽕 고등어 구이세트, 매콤 오징어 볶음세트, 쑥떡 떡갈비세트 메뉴판이 보입니다.


꽃담집 수제떡갈비

전주하면 맛의 고장으로 유명한데요. 꽃담집 이라는 수제떡갈비 전문점도 있습니다.


전주한옥마을 한복

한옥마을에서 빌릴 수 있는 한복들이 많은 데요. 깔끔하고 현대적인 한복들을 빌릴 수 있도록 전시를 해 놓은 곳이 있었습니다. 사또가 되어 볼 수가 있고 예쁜 한복들이 참 많았습니다.



한옥마을 참새

길을 걷는데 길 양 옆으로 수로가 있는 곳이 있는데요.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참새도 물가로 나와서 물을 마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근처에 사람이 왔는데요 잘 도망가지도 않고.. 아무튼 사람 뿐만 아니라 조그마한 새들도 더위에는 어쩔 수 없구나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한옥마을 주변마다 이벤트 하는 곳이나 오토바이? 같은 탈것을 빌려주는 곳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걷기를 좋아해서 빌리지는 않았지만 더운 날씨에 하나 빌려서 한옥마을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이 살짝 있었습니다.


한옥마을 이마트24

전주 한옥마을에도 이마트가 있네요. 24시간 계속 영업을 하는것 같습니다. 2층에는 휴게실이 있고 옥상에 올라갈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창문에 옥상 루프탑이라고 적혀있습니다.


한옥마을 할리스커피

한옥마을에도 할리스 커피(HOLLYS COFFE) 가 있네요. 건물 외관이나 디자인은 좋아 보입니다.


한옥마을 야시장 조선난장

한옥마을 야시장 '조선난장' 이라는 건물도 있던데요. 건물이 아주 오래되어 보였습니다. 아마도 야시장이라서 저녁에 와야 될것 같습니다. 


이상 저의 짧은 전주 한옥마을 후기 였습니다. 날씨가 조금만 더 시원했더라면 더 오랫동안 있었을텐데 말이죠. 다음엔 다녀오면 더 자세히 글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