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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나이트' 美영화연구소 '올해의 영화'

syc21pro 2008. 12. 1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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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다크 나이트', '아이언맨', '월ㆍE' 등이 미국영화연구소(AFI)의 올해 최고의 영화로 뽑혔다고 버라이어티가 14일 보도했다.

AFI는 연말이 되면 그해 최고의 영화와 TV 프로그램 10편씩을 발표한다.

브래드 피트 주연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론 하워드 감독의 '프로스트/닉슨', 클린트 이스트우드 주연의 '그랜 토리노', 숀 펜의 '밀크'도 명단에 올랐으며 '프로즌 리버', '웬디 앤드 루시', '레슬러'도 포함됐다.

우수 TV 프로그램 10편으로는 '브레이킹 배드', '인 트리트먼트', '로스트', '라이프', '매든 멘', '디 오피스', '리카운트', '더 실드', '더 와이어', '존 애덤스'가 선정됐다.


선정 기념 오찬행사는 내년 1월 9일 베벌리힐스에서 열린다.

한편 AFI의 명단에 오르지 못했지만 골든글로브 작품상, 감독상 후보에 오른 '슬럼독 밀리언에어'는 이날 발표된 뉴욕영화평론가 온라인상의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촬영상을 휩쓸었다.

남우주연상은 '밀크'의 숀 펜, 여우주연상은 '해피 고 러키'의 샐리 호킨스가 받았으며 남우조연상은 '다크 나이트'의 히스 레저, 여우조연상은 '비키 크리스티나 바르셀로나'의 페넬로페 크루즈에게 돌아갔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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